삼촌 집에서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는 막연히 모험을 꿈꾸지만 자신을 도우면서 조용히 살기 원하는 삼촌의 바람에 따라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은하제국의 압제에 시달리던 은하계에서는 황제에게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고, 반란군의 레아 공주(캐리 피셔)는 체포 직전에 ‘죽음의 별’ 설계도를 쓰리피오와 알투디투에 담은 다음 그들을 도피시킨다. 우연히 이들을 만난 루크는 메시지에 따라 과거에 제다이 기사였던 오비완 케노비(알렉 기네스)를 찾아가고, 자신이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며, 아버지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루크는 오비완과 함께 설계도를 반란군에게 전달하기 위해 팔콘호의 선장 한 솔로(해리슨 포드)를 만나는데…